Fraser Island! (3day tour -First day-)
Posted 2007/11/15 16:30, Filed under: In Australia/Fraser Island드디어 가게된 Fraser Island!(프레져 아일랜드!!)
세계 최대의 모래섬이며 Unesco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브리즈번에 살면서 꼭 한번 가볼만한 곳중 하나인 곳!!
일도 끝났겠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2박 3일 투어를 신청했다.
투어 시작 전날까지 비가 와서 투어를 망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투어당일날 약간의 비가 온것 빼곤...-_-;
다음날부턴 아주 좋았다^^
여행에서 남는것은 사진뿐이랬던가.
어차피 모턴베이처럼 액티비티도 별로 없고, 느긋하게 돌아다니는게
이번 투어의 특징이라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다 (480여장 정도)
너무 사진이 많아서 하루 하루씩 어땠는지 간단한 사진 설명을 덧붙이는게 좋을것 같다.
때론 글보단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주고 느끼게 해주니깐 말이다.

-우리가 타고간 일제 TOYOTA 'Land Cruiser' 4WD(4 Wheel Drive)이라서 힘도 좋고 모래사장을 달리는데 최고였다.
가파른 산길도 잘 올라타고....굉장히 힘쎈 녀석.

-프레져 아일랜드로 가기 전 Matilda 휴게소에 들러 중간점검을 하는 중.
다들 좁은 공간에 계속해서 앉아 있느라 무릎이 아플테니 좀 쉬었다 가죠?
투어를 하면서 느낀점 중 하나는 다들 전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이라 그런지 호주인들이랑 다르게
시간을 칼 처럼 지키는것 같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주인이라곤 가이드 'Steve'밖에 없어서 그런가.
남미와 유럽과 아시아...
모두들 설렁설렁 여유있게 투어 일정을 보낸것 같다.

-차안에서 찍은 차 밖의 풍경. 호주의 운전방향은 우리나라와 반대이다.
일본이랑 같은 방향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특히나 사고를 많이 낸단다.

-무인도이긴 하지만 내륙과 10km정도만 떨어져 있기에 차를 통째로 이동하는 '페리'호를 타면 10분만에 프레져 아일랜드로 도달할수 있다.

-잠깐 '페리'호에 머물면서 찍은 하늘 사진. 그냥 찍기만 해도 이쁘다.

-'페리'호에 머물면서 한장. 혼자갔긴 했지만
어떻게든 독사진은 많이 찍었다ㅋ

-"You're lucky, man~" 도착하자마자 해변을 달리면서
우릴 맞아준(?) '펠리컨'
가이드는 운이 좋은편이라며 우릴 반겨주는 펠리컨을 가리켰다.

-해변을 4WD로 달리는 기분이란! 난생 처음 경험해본다.
한국에선 꿈도 못꿀텐데 말이다. 기분 정말 좋았다!

-우리의 가이드 'Steve'는 정말 열심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우리에게 좀 더 보여주고, 좀 더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이.
가이드 하나는 정말 잘 만난 것 같았다.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운전하다 말고
Jelly Fish(해파리)'를 주워 오고 있다.

-가이드 'Steve'가 주어온 'Jelly Fish(해파리)'.
투명해서 그런지 이쁘다.
하지만, 살아있는 Jelly Fish는 물속에서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마구 쏴대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래서 이곳에서 바다수영은 금지다.
물론, Shark'(식인 상어)의 위험과 역류의 위험이 가장 커서
수영금지이긴 하지만 해파리의 위험도 꽤 크다.

-우리의 숙소.
하루 일정이 5시면 끝이나고 7시에 저녁을 먹으면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한국 관광처럼 놀러와서까지 만취하면서 추태를 부리는 경우는 없다.
조용하고 여유있게 투어자체를 만끽하고 떠나는거다.
진정한 3day 투어의 여유로움이란 이런것이겠지.

-파괴하거나 나무를 훼손하지 마시오. 위반시 $1500불.(한화 120만원정도)

-자, 이제부터 천천히 산길을 오르도록 할께요~일행들의 뒷모습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멋진 나무도있고...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열대우림의 모습을 간직한곳이다,.

-"이 거미는 철보다 22배나 탄성이 강하답니다".
직접 만져본 이 거미의 줄은 정말 나일론처럼 강했다.
역시나 자연의 힘이란...

-잘 나가다가 셀프 한장ㅋ

-산길을 좀 타다보니, 사막으로 향하고 있었다(!)

-한국에서처럼 간간히 볼수 있는 일종의 길 표시 역할을 하는
'리본'따위인줄 알았지만. 가이드도 웃고
다들 웃길래 가까이가서 보니...여자 팬티였다..-_-;
설마, 살인의 추억 따위가 이런곳에서도
일어난 것인가?ㅋ

한번쯤 다녀와본 사람들은
사하라 사막보다 모래의 양이 많을거라고 하던데.
정말 그 양은 어마어마 했다. 놀랄만큼.

-가도 가도 끝이 없어...ㅠ_ㅠ 대체 어디로 가는거지? 사막같다 정말..

-또 가이드가 중간에 무언가 설명하고 있었다.
모두들 걸음을 멈추고 집중집중!
칠레에서 오신 이 어머님은 보기완
다르게 디카를 아주 잘 다루셨다.
나중에 물어보니 어렸을때부터
카메라에 관심이많았다고.

-자, Creek에 대해서 설명할께요.
Creek는 이곳에 굉장히많이 있구요.
바람과 모래의 변화로 인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지요.
일종의 물길이랍니다.
때론 연못이나 호수처럼 규모가 커지기도 하지만,
자연의 변화로 인해 없어지기도 한답니다.......라고 설명 중

-걷고 또 걷는다...사막같다 정말. 사막같지 않나?ㅋ

-또 한장 찰칵! 사막같기도 하고 막 그래서...ㅋ

-이탈리안 걸. 19세. 20대 중반같은데...-_-;
이탈리아는 퐤션~퐤션!~의 나라라고 거듭 강조하던...
영어를 참 잘하더라.
어린만큼 활달하고 생기넘친.
Tourist중에서 가장 활력넘친 女.
DSLR 비슷한 미놀타 카메라로 연신 Professional하게 사진을 찍어대던.

-누구의 발자국일까?

-내 발자국임...-_-;

-여기가 모래 언덕 'Sand Blow' 바람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언덕이기
때문에 항상 위치는 변한다.

-그래서 이렇게 여기서 한컷..-_-;

-Lake Wabby에서 수영을 했다.
오랫만에 수영을 해서 그런지 나중에 무리가 오긴 했다...-_-;
다들 수영을 좋아라 했는데, 이들과 함께 맞은편까지 찍고 돌아왔다.
역시나 민물 수영은 힘들다. 바다보다 더..

-수영중에 비가 와서 남은 투어 일정을 망치는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소나기였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Buffet(부페아니죠 뷔페~맞습니다!)를 먹었는데,
멕시칸 스페셜이었다. 조금 매운게...먹을만 했다.
우리의 숙소는 아니고, 좀더 비싼 Tourist들에게 제공되는 숙소 앞에서.
첫날 투어를 마치고 다들 Beach Bar에 들러서 맥주 한잔씩했다.
8~10pm에는 Happy Hour라고 해서 조금더 싸게 술을 마실수가 있는데,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땡기진 않았지만. 일행들이 모조리
들어가는 바람에 맥주 한잔 안 할수가 없었다.
어쨋든 술때문인지 다음날 일정을 생각해 조금 일찍 자리에 눕긴 했지만,
금세 곯아떨어졌다. 같은 방을 쓰던 독일 커플들은 먼저 자고 있는
나를 위해 조심 조심 행동을 하는것 같았다.
그렇게 첫날 투어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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