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멋지고 대단하다는(!) 'Great Ocean Road' 투어를 다녀 왔다.
1박2일을 할것이냐, 당일치기를 할것이냐...고민을 적잖게 했지만.
비용 문제도 있고, 하루면 될거라는 다녀온 이들의 말에..
하루투어를 선택했다. 이번주 쯤에 갈 생각이었지만,
애들레이드에서 부터 멜번까지 돌고 온 '바디형준'도 친구와 같이
간다는 말에 일행이 있으면 더 재미있는게 투어인지라,
계획 '急수정'. 지난주 토요일이 갔다 왔다.

생각보다 별로라던데...워낙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기대를 배로 한 울룰루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지만ㅋ)
약간 실망한 감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하루투어를 하면서
'여행에서 느낄수 있는 여유와 자유로움'을 느끼지 못한채
계속된 버스에서의 피로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결과적으로 봤을때 온갖 종류의 투어에 참가를 해본셈이 되었지만,
그렇게 대단하다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물론, 그 규모와 자연의 신비로움, 경이로움 앞에서 할말을 잃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지만.

파도에 무너져 버린 12사도와,
역시 세월의 무상함에 깎여진 런던 브릿지를 보면서,

이렇게 위대한 작품을 만든것도 자연이요.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한것 역시 자연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호주에서 위대한 자연의 힘을 느끼고 간다.
Posted by 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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